서론
미국의 주요 대형주들이 추가적인 상승보다는 최소 1,2개월의 조정구간을 거칠 가능성이 상당기간 언급되어 왔는데 현재 흐름에 그러한 언급들이 반영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본고에서는 주요 관심 종목 탑 5의 챠트 흐름을 얼핏 스쳐보기 관점으로 본질적 가치나 기업가치등의 분석과 적정가치와 같은 재무적 정보 분석 없이 직관적 느낌만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요 종목 챠트 흐름
1. 테슬라 주봉챠트 (20230817)
테슬라 주봉 챠트는 매도신호가 나왔지만 20 이평선 지지여부가 테스트 되어야 한다. 지금 현재 20 이평선에
닿고 있는데 흐름상 그 아래 장기 이평선인 200일선까지 밀릴 수 있다. 그 지점에서는 연초부터 시작된 삼각지지선이 형성되는 구간이므로 상당한 지지가 있을 수 있다.
2. 메타 플랫폼스 월봉차트 (20230817 월 봉)
작년의 큰 주가 하락을 거의 만회 했으나 작년 11월 부터 시작된 9개월의 양봉(월봉기준)은 8월에 음봉으로 전환되었다. 월봉상 5일선 지지가 가능할 까? 어려워 보인다. 아직 추세하락 확인이 확실해 보이진 않지만 비중 축소가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할 지점이라고 보여진다.
1번과 달리 얼마나 큰 하락이 있었고 얼마나 큰 변동이 있었는지를 살피기 쉽도록 월봉 챠트를 표시했다.
3. 구글 월봉챠트 ( 20230817 월 봉)
구글 (알파벳) 월봉 챠트인데 아직 추세가 살아있어 보인다. 그러나 다른 기술주들이 조정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으므로 관망하며 9월의 흐름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4. 애플 주 봉 챠트 (20230817 주 봉)
워렌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의 가장 큰 편입비중을 차지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의 대표적 기업인 애플의 주봉챠트로서 20이평선을 깨고 내려오려는 듯한 포지션을 보인다. 하락의 방향성이 지속될 수 있는 기로에 있어보인다.
5. 엔비디아 월 봉 챠트 (20230817 월 봉)
한국의 에코프로 챠트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급등세 화력의 파워면에서 볼 때 엔비디아에 견줄 만한 회사도 없을 듯 싶다. 경기침체론의 화두와 각종 위기설 속에서 이와 같은 솟구침 소위 불기둥이 연초부터 예상되기를 쉽지 않았다.
작년에 억눌렸던 모든 하락의 분출을 엔비디아에 몰아준것 같은 느낌이든다. 추세는 살아 있는 듯 하지만
보조지표도 과열권에 들어가 있고 전고점을 한참 젓히고 쳐올린 상승의 파동은 어느정도 조정을 필요로 하는 구간에 들어서고 있다고 보여진다.
맺음글
올 해 상반기 미국 주식의 상승은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20~ 30% 가량 추가 상승하는 파동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유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수많은 돈을 찍어낸 유동성의 힘도 원인이거니와 계속 찍어대지 않고서는 답을 낼 수 없는 가운데서 채권수익률이 지속해서 상승하는 가운데 주식도 동반상승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양적 긴축을 하려 했으나 신용위기가 닥치면서 은행들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해 미국 정부가 무한 보증을 했다. 시장 보호 정책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큰 신용위기로 도래 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했다고 보여진다. 그 댓가는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그에 따른 현금성 자산의 가치 하락이 지속되는 양털깎기 조류에 전세계가 같이 휩슬리고 있는 모양새다.
비정상적인 상승구간에서 하락은 전광석화 같고 1,2개월에 걸쳐서 깊게 작용하기도 하여 개인 투자자들이 대처할 시간을 많이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수적 포지션 구축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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