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지 회장 도미니크 바튼(51세)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 한국이었다고 말했다합니다.
34세 시절 컨설턴트로서 어떤 야망이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모두 커리어 경력을 위해
한국은 아니다라고 할 때 다이나믹한 나라로 날아가고자 결정하였니 그 선택 자체부터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 한국이라고 하니 그 표현 자체가 괜실히 우쭐해지는 맘이 들어서 혹하여 기사를
들여다보았더니 한국인으로서 우쭐할 만한 내용이 가득할 줄 알았던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그냥 변화의 중심으로
가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것도 70년대 80년대도 아니고 90년대 중반이 된 96년에 온것입니다.
청년 박태준이 자신의 인생에 주어진 대통령의 미션을 완수하고 그 보고를 올리는 장면은 대한 민국 근대사
의 명장면중의 명장면이지요. 이런 인물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데 이분의 DNA가 한국인에게 있어서 더 감사합니다.
우리 박태준 회장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세계적인 영향력은 더 있어 보이는 매킨지 회장도 청년의 때에
포부와 뜨거움을 가지고 한국에 왔습니다. 아직 IMF 가 시작되기 전이죠.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입니다.
한국의 금융 위기가 찾아오기 전에 캐나다 출신 선교사의 아들로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난
그가 30대 중반에 한국에 온것이지요. 한 인생의 시작부터 만남까지가 다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그는 한국의 가장 드라마틱한 역사의 시간에 30대 중반에 달려와서 한국을 경험했습니다.
그가 영국의 사무실에 포스코 건설현장 사진을 항상 걸어놓고 있었다하니
.. 열정과 포부와 야망과 패기의 도전 시대를 근대 역사적 자산으로 가지고 있는 한국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는 느낄 것 같습니다. 한국의 역사를 돌아보고 한국의 잠재력에 강한 인상을 받았고 지속적으로 그
변화의 다이나믹 에너지를 충전받기 위해 포스코 건설현장 사진을 늘 사무실에 걸어놓았다는 것입니다.
1996년이 엊그제 같은데 34세의 젊은 청년 비젼 컨설턴트가 한국에 날아와서 한국을 연구하기 시작했을때
무엇을 보았을까 싶습니다. 매킨지가 한국을 컨설팅한것인지
도미니크 바튼이라는 매킨지의 한 젊은 컨설턴트가 한국을 컨설팅 한것인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1997년 한국의 금융위기가 찾아왔을 때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기관, 금융 회사, 일반 기업들을 상대로 위기 돌파 컨설팅을
했다합니다.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한국가의 위기 돌파 컨설팅을 한다고 할때 그 컨설팅 능력은 매킨지의 것인지
매킨지의 인적파워의 것인지........지금도 궁금합니다. 매킨지의 노하우는 무엇인가.
정직과 충성이 결국 이긴다는 것을 바튼의 삶이 입증하는 듯합니다.
내 운명을 내가 정하는 삶 이것이 나를 내인생의 대표로 서게 하는 말인듯하여 가장 인상깊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9/2013032901254.html?main_top( 매킨지 회장 기사 클릭)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을 졸업한 뒤 영국 로즈 장학생으로 옥스퍼드에서 경제학 연구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금융센터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로드맵 마련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금융회사와 일반 기업이 수익성 높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비젼과 전략을 연구하는 일을 했습니다.
도미니크 바튼이 한국의 마지막 가능성 분야 금융 영역에서 아시아의 허브가 되는데 크게 기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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