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이 힐링 무비로 알려져 관객수 5백만이 넘었다고 한다.
힐링 무비라면 500만이 치유되었다면 더 숫자가 늘어나도 좋겠다.
빅토르 위고는 군인의 아들로서 군인으로 자라길 원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났지만
15세 부터 희곡을 쓰기 시작한 문학가중의 문학가였다.
제목 불쌍한 사람들(레미제라블) 은 불쌍한 이웃들이다. 돌보고 사랑해야 할 불쌍한 사람들(레미제라블)을 늘 둘러보아 살피는 삶이 감동적인 인생이되고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음을 전하고 싶었던 빅토르 위고의 인생관을 담은 것이라고 본다.
전부다 불쌍한 사람들(레 미제라블 = The miserable) 이다. 나 자신을 포함해서 말이다. 국외로 추방당해 망명해 있는 5년동안 불쌍한 사람들(레 미제라블) 을 돕는 장발장을 써가면서 빅토르 위고는 주어진 비참한 환경 속에서 비참할 지언정 사랑의 볕을 쬐이면서 운명을 극복할 힘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을 듯하다. 충만한 사랑으로 코제트를 키워가고 원수인 자베르를 용서하고 외로움 속에서 자신의 사랑이 소외되고 인정받지 못하는 듯하지만 어차피 그 사랑의 수고는 댓가를 기대한 것이 아니라 외로움을 향한 내딛음이었다.
노틀담의 꼽추도 그의 작품이다. 그 역시 어떤 면에서 레 미제라블이다. [ The miserable] 불쌍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 사람 안에 있는 사랑은 그 누구보다 키큰 사랑이다. 그 어떤 사람 어떤 미저러블 도 그 마음 안에 위대한 사랑의 불씨를 안고 있다.
사랑의 불씨는 사랑받을 때 확 타오른다.
빅토르 위고가 17년이라는 기간의 여정을 통해 삶의 사유와 묵상을 온전히 우려내어 소설 속 인간군상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 레미제라블이 완성되었다.
위대한 문호 빅토르 위고 . 그의 삶의 이유이고 목적이고 방향이 되었던 레 미제라블 ( 불쌍한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 한없이 불쌍한 사람들............ 그 들 속에 내가 있다.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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