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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일상 생활 흥미/happy_문화공연

영훈 국제 중학교 꼭 보내고 싶으세요?

by 행복은행 문지기 2013. 1. 22.

 

 

 

이oo   삼성가문의 후계자 자녀가  어울리지 않는 사회적배려라는 전형으로  

 

국제중학교에 입학한 것이   엄마들에게 큰 화제거리가 된 듯합니다.

 

 

 학교에서야  4:1 이상의  경쟁을 거쳐서 공정하게 입학했다고  하겠지만  .....    

 

왜  이 기사가 이슈화가 된 것일까요?  사회적 배려라는 전형이 단지 형식적 요건만을  갖추면 되는  전형 방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부유층만의 귀족학교가 되지 않도록  사회적 배려 전형을  만든 것인데   대표적  귀족? 가문에서  

 

사회적 배려 전형으로 들어올 수 있는 누군가를  탈락시키면서  합격했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고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영훈 중학교는  이 점에서    당당한  변명을 하기 어려워보입니다.     차라리 기부 입학전형을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기부입학전형이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내 자녀도  저기서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  누군들 없겠어요

 

 혹시 삼성가  자녀와  동문이 되서  나중에  좋은 인맥이 된다면   하는  생각도 들 수 있겠지요.  하지만  공정함과  평등, 정의를

 

가르쳐야 하는 학교에서   이런 일들은   학교의 명예를  훼손케 할 수도 있는   속상한 일입니다.   

 

내 학교라 해서  무조건  좋은 면만  보고  잘못된 면을  덮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야 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불의란 표현에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상기 입학사례를 불의로 표현하고자 함은 절대아닙니다. 

 

삼성은  항상 법을  준수합니다. 법의 허용한도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삼성이 지나간 뒤로는

 

그 법은 다른 사람들이 반복가능하지 않은 마지막  사례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곱지 않은  사회적 시선은  이 점이  연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학교에서  공부하면   한국교육 속에서도 최고 수준의 창의적 인문 교육을  받고  국제적  역량이 갖춰지는 

 

인재가 될 가능성이 많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학교 커리큘럼이나  내용들은  이런 학교가 더 많았으면 할 정도입니다.

 

 

 

 

 영훈 국제중학교에서는  주요 과목을  영어로  가르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여부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수업은 영어와 한국어를 번갈아가면서 하며, 한 내용을 갖고 영어, 한국어로 2번 수업하는 점은  영어로만 하는

 

국제학교에  비해서  학생들의 영어  적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나약하게만 자라지 않도록  해병대 입소 훈련도  진행하는 듯 합니다. 

 

 

 

영훈 국제 중학교는 강북  미아삼거리역 주변에 있는데   서울 전역에서 통학한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된 기사 속의 학생 경우와 같이  새벽 6시에 출발 해야 하는  학생의 경우  먼지역에서  다니려면 

 

 두시간씩 걸려  통학 할 수도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여하튼간에   서울 전역에 셔틀을 배치하여

 

통학관련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집이 먼경우에는   그렇게 오려걸려  등교 하러  가려면   엄마도 새벽부터   같이 고생하겠네요.   

 

 

 

 

 

분기당 150만원의 등록금 = 한학기당  등록금만 300만원 =  연간  600만원의 등록금   상당히 비싼 듯하고 이래 저래

 

공식적인 비용이 연간 900만원 정도는 든다고 합니다. 

 

등록금만 따져도   월 50만원꼴인데.. 다른 사교육비만 더 들지 않는다면  오히려  싸게 느껴지는 면도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그게 다일까요?

 

방과후 과외비  (방과후 과외 금지가 교칙이고  사교육 못받도록  숙제도 엄청 많이 내어준다고 하지만  외국교과서 

 

수준이 수학과학의 경우에는 한국의 교과서 난이도에 비해서  쉬운편입니다.

 

고등학교를 대비한다면 선행학습  안할수가 없겠지요.  유학을  고려한다면  문제는 없겠습니다만...) 

 

기타 일반학교보다는 부담이 큰  학부형 회비 

 

자녀  용돈과  학습보조교재 등.. 국제화 교육  비용

 

 

학교에서야  사교육방지를 위해  사교육 금지를 교칙으로 정하였지만   이런 저런  얘기들을 취합하여 들어보면 

 

  교칙을  어기면서  엄청난 숙제량을  다 감당하고 또  과외는 추가로 받는  아이들이  꽤있는듯...

 

새벽 한시 되서야 잠자리에 드는 현실도 있는 듯합니다.   그런경우 ... 고3 수험생 엄마를  중1부터  하셔야  할수도.. 

 

 

 

 

사회적 배려 대상 자녀들이  등록금을  적게 내기 때문에 학교운영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아이들 귀에 들리도록   이야기 했다고

 

하는  고발성 기사도 있는데   어느 학교든지  좋은 면만 있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만..

 

전혀 없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지는  않다고 볼 때  안타까운  일이네요. 

 

교육 현장에서는  그런 일이 다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생에 상처가 될 말 같습니다.

 

기사화 되고 이슈화가 되었던 만큼  지금은  그런 일이 없겠지만  적어도 누군가는  크게 상처를 입고 전학을 갈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은  변명이나 해명으로  회복될 수 없는 것임을 학교 관계자분들이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영훈 국제 중학교에  자녀를 보낼 수 있는 능력도,  열정도,  또 아이의 자격도  다  부러움의 대상이고 

 

갈 수만 있다면  가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영훈중학교가  모든 아이 또는  내 아이에게도 적합한 

 

   가장 이상적인 교육현장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될 듯합니다.

 

 

  왜냐하면   서울의 최고 수준급 부자들의 자녀들이  몰리는  영훈 국제 중학교에서  친해지다보면  드러나는 환경차이로

 

 인하여   우리 자녀가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영역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춘기는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고 열등감을  알게되어 민감해지는 시기인데  중학교때   빈부의 격차를 실감하고 

 

부모 경제력과  부모 학력 수준이 비교되고  외국경험과  외국 네트워크가  잘되어 있는 가정과 

 

'우리' 가정 과의  비교속에서   나의 소중한 자녀가  주눅들 가능성  많이 있습니다.  본인도  어렸을 적  중학교 진학하면서

 

 부유층 친구들과의  생활차이를   경험한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어울리고 싶은  그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무리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 

 

 

이곳에 갈 수 있는 아이들은  정말  성실하고  좋은  교육을 받고  소양과  교양이 갖춰진  아이들이긴 하겠지만 

 

아직 성장하는  그릇이고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이기에   세상의  좋은 면과  어둔 면,  부와 빈이  함께  하고 있음과 

 

건강하게  자신의 정체성과  책임을  키워가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배워가야 할텐데...    

 

그것은  영어교육과  창의성 교육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기우였으면 좋겠지만..  있는 자들이 모인 곳에서  끼리 끼리 문화나  부류 문화가  감수성이 민감한  청소년 때 부터 

 

경험되어지고  상류사회에 대한 동경이  자칫  가치관 형성에  그릇되게 영향을 미칠까 하는 염려가 됩니다.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된 곳은    영훈 국제중학교에서  마음 고생 심하게 하다가 전학을 가게된 한 엄마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영

 

훈국제중학교의 이면이야기를  비평적으로 알리는  기사가 있습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7765

 

 

영훈 중학교는 선망의 대상이 되는 학교로 회자되고 있지만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모든 학생이 다 행복할 수는 없을 수 있듯이 

 

내  자녀가  행복해하는 학교가  최고의 학교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수재들이 하버드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천재들 틈에서  상대적 열등감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또  학업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거나 자퇴하는  사례들이 있었다는  점도  상기해볼 만합니다.  

 

상대적 빈곤감이나 위화감을  성숙하게 소화해 내기에는 중학생은  좀  어린 나이입니다.

 

 

 

왠만큼 사는 줄 알고  행복해 하던  중산층 자녀가 영훈 국제중학교 가면서   자신의 가정환경이  부유한 친구들과

 

편하게 어울리기에는  상대적으로  밀린다는  느낌때문에    부자들  틈에서   열등감과 위축감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내면이 강하고  건강한  근성이 길러질 수도 있겠지요.    물론     좋은면이  훨씬 많겠지요. ^^ 

 

점차 국제화 되어지고 있는  대한 민국에서 영훈 중학교에 입학못한 많은 학생들과  또  이런 류의 교육을  지향하는 

 

부모들과 자녀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중학교  30% 정도는  장기적으로   국제중학교로  만들어도  될듯합니다.  

 

 재정부담 문제를 정부에서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겠지요.

 

그래서 더욱 많은  국제화 교육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갖춰지고  단지   진학에만  집착하지 않는 

 

 전인적,  창의적 교육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부양할  국제적  인재들이    길러졌으면 좋겠습니다. 

 

 

 

영훈 국제중학교는  학교에 대한  좋은 평판  이면에  또  비판적  시각과  사례들이 있을 수 있음을  

 

살펴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올바른 전인교육의 모델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사회적배려 전형은  이 학교의  교육적 가치관이자  취지여야지  교육리더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부지도사항이거나 사회적 분위기에 떠밀려서  억지로  채택되어지고 있는  전형방식으로  여겨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한국 속의 명문을 넘어  세계속의 명문 중학교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