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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재테크 & 투자 상담/happy-펀드힐링Q&A

2023년 3월 펀드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by 행복은행 문지기 2023. 2. 28.

다 그런 것이다     정말    그럴 줄 모르고 겪는 것이다.

 

미국 나스닥 지수의 월봉 챠트 이다.

대부분 글로벌 펀드이건  이머징 펀드이건  차이나 펀드라고 할지라도 결국  나스닥 지수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나스닥이  어떻게  흘러가는가는  특히  기술관련 종목에  영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나스닥 챠트에서 필자가  그려넣은  지지선은  블루 칼라로  되어 있다. 60일 이동평균선이다.  그림에선  60월 이동평균선

이 될 것이다.  저  60월 이동평균선에  주목하면서  반등 여부가 관심 이었던 것은  지난 코로나 급락 때인 2020년 초반에 

하락을  저지시켜준  고마운  지지선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저 지지선에서 나스닥도  5개월 째  지지를 받으며 바닥을 다지려고????  하는 모습이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지옥문이 열린다.  

과거에  무너진 사례가 있는가?  

 

2008년 금융위기 때 60선(파랑색)을 지지하려는 모습 속에 나타난  양봉 반등 흐름 그리고 붕괴시 나타난 급락 음봉 시리즈

 

2008년  금융위기 시  6개월간  저 지저선(파랑색)을 지키려고 사투를 벌였다.  그렇게  지지 하고  제법  반등하는 것 같았다. 

어떻게 보면  2008년  쌍바닥(3,4,5월, 반등 3연속 양봉 +6월 음봉 +7,8월 양봉) 을  찍고  반등하는 것 같기도 했으며 7월 8월에는  강한  매수 수급이 2개월 동안 저점 매수라고 주장하면서  동조하면서 들어왔을 법도 싶다.  

그러나 그렇게 보낸 7,8월 이후 9월에  들어서  60선을 지지하던  강력한 지지가 돌파 당하자  

7개월간  하락을 했다.   그렇게  붕괴가  일어나고 나서야  악성 매물이  투매로 던져지면서  비로서  상승 반전이  시작되었다.  

선량한  주식 투자자들이 고점에  지난 일년간의  하락 산등성이에  첩첩이  물려 포진하고 있는

  매물을  악성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맘에 걸린다.  

그렇지만  냉정한 투자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이고  관행적으로 쓴  표현을  그냥  썼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크래쉬에  대해서  준비하자는 뜻이다.    

2008년 12월 조선비즈  경제 리뷰 기사이다.

위글 출처: 2008년 증시...어떤 일들이 있었나, 41% 급락 퍼렇게 멍든 증시 - 조선비즈 (chosun.com)

 

2008년 증시...어떤 일들이 있었나, 41% 급락 퍼렇게 멍든 증시

2008년 증시...어떤 일들이 있었나, 41% 급락 퍼렇게 멍든 증시

biz.chosun.com

위 글에서  보여지듯  8월 달에  한국이 월봉으로 양봉을 그리고 있을 때  외인들은  엄청난 자금을 팔아 치웠다. 9월 15일 리만 브라더스 파산 신청 뉴스가 나오기 전에  한 달 전부터 외인들은  미리  확보한 정보력을 토대로 한국에서 위험 회피를 위해  최선의 펀드런을 한 것이다.  외인 자금이 이탈할 때는  일단  같이  물량을 줄여놓고 보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어떤 리스크 요인이  꿈틀 거리는 지 우리는 다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에  60선 지지가 이뤄지고 있는 기간을  2008년에 대입시켜 볼 때  60선을 지지 하지 못하게 되는  붕괴 시점은 

7개월 째가 되는   금년 4월이 된다.  설마 정확히 일치 하겠느냐마는 .. ..   

 

전문가들은  상고 하저를 언급하기도 하고  상반기엔 괜찮을 거라고 하기도 한다.  

1,2월달에  외인 자금이 한국 주식시장을 7조원을 사들였다.  물론  12월 1월  두 달간 10조원의  국채를 팔아재낀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외인들의  한국  투자 자금은  무엇을 의미할까?   

외인들이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필자의 기억력이  맞는지 자신 없지만 약 

 주식 투자자금은 640조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한국 시장이  붕괴되는 것을  마냥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차피   적정가치 수준까지  내려온  한국 시장이기에 추가 하락이 나온다면  세일구간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시장이  위험해지면  7조원은  전체 자금의  1%  수준에 불과 하다.  

오히려  저 1%를 던져서  시장 붕괴 구간에서  세일 구간을  만들기 위한   불쏘시개 역할을  하려고 들어와 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필자는  그래서  설사  4월에 붕괴가 안 오더라도  , 설사  붕괴 대신  주가 급등이 온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월봉 이평선이  정배열로 돌아서는  시간이  오기 까지   글로벌  주가 흐름과 상관관계가  높은  펀드들의   비중을  

최소화 해놓고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관점을  제안해 보고 싶다.  

서강대 경제학 교수

현재  한국에서 닥더둠으로 알려진 김영익 교수님은  작년의  하락을 예측해  최근 명성이 자자하시다.  그런데 

최근에는  금년  3월 4월에  한국에서 큰 상승이 있을 수 있다고  주식형  비중을  모아

가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하고 계신다.  이분은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저점을  찍는 구간이 임박했고 그것을 선반영

하는 흐름이  일찍 나올 수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45도 각도에서는 저점 반등을 예상하고  선매수 하는 거 아니다.; V 자 반등은 시장 붕괴 후 투매인 경우에 가능성이 높을 뿐이다. 대부분은; 반전 다이버전스가 나오기 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확률적으로 그렇다. )

중국 경제 부양 정책으로 인한  긍정적 영향이  한국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하시는 듯 했다.   최근 2개월간  주식시장에  들어온  7조의 외인자금이 

어떻게  그냥  앉아서  손해 보겠는가를 생각해볼 때  그럴 법도 하다.  

지난 2008년에도 9월 붕괴 전  7,8월에 두개의 양봉을 보이면서 상당한  반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3,4월 정도에  상당한 반등이 있고  5월쯤 붕괴 되는 시나리오를  써볼 수 있을까?   

모르겠다.  단타로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은 흐름을 잘 살펴서 그런 반등을  잘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만난  대부분의 고객은  수익이 나도 익절을 못하고 손실이 나면 손절은 더더욱 못했다.  

그래서 붕괴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느껴지는 이 꺼림찍한  상황 속에서  반짝 거리는  프레셔스(precious)를  손에 넣기 위해 

용암 주변을  뛰어다닐 담력을  가지고  강하고 담대하세요를 외칠  담력이  필자에겐 없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골룸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듣는  프레셔스의 유혹을  던져 버리고   그냥  평안을  

선택하자는 것이다.   경기 경착륙, 경기 연착륙  ,  심지어  노랜딩까지  언급되는  시국에   붕괴를 언급하면서  

조심하자는 얘기는 어쩌면  긍정론자들에게는  한심한  소리 일 수도 있다.   

유진투자 증권 강영현 이사

그렇지만   유진투자증권의 강영현 이사님도   나스닥  8000까지 빠지기 전에  투자를 

보류해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수 의견일 지라도   일단   본인의  위험관리가 중요하다고 본다.  

최근 한국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미국은  기준 금리를 최소 3개월간  계속 올릴 예정이다. 

기준금리차이가 1.75까지 벌어지자 외인들이 2월말 불과  3일만에 1조를 팔아치웠다.   금리 높은 미국으로 가겠다는데  어떻게 말릴 수 있겠는가?   한국은행이  잘 못 둔  한 수를  물려받고  다시 미국과  연동하는 기준금리 정책을 펴지 않는한 외인자금 이탈을 막을 수 없다.   한국  무역수지가  역대급  적자를  기록하였다.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기대되지 않는데  환율 상승의 흐름을  막을  요인이  쉽게 눈에 보이지 않는다.  외인이 계속  이탈하는 한  환율 상승흐름을  시장개입으로 막는데는 한계가 있다.   가계부채 부담이 큰 한국 경제 상황에서 금리동결을 한 한은총재의 고심과 딜레머를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시장  안전망이  사라져가는  이 현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른지  이제는 국민들이 각자도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경제적 변수 뿐 아니라  환경적 변수도 그 어느해보다 커지고 있다.  터키 지진이  어느 한 곳의 재앙으로 끝날 것인가?  

일본, 캘리포니아 등  화산  및  지진 위험 경고등이  들어오는 곳은 많다.  전쟁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  어떤 외생변수의  

힘도  시장에 큰 충격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옥석 가리자고  전기차관련 또는 화학 관련  또는 AI 관련이나

테슬라  등을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이 어떤가 하는  디테일을  언급할  마음의 여력이 없다. 

 10% 상승 종목을  골라서  수익을  낼  확률를 기대하기엔 전체 포트폴리오 기대값이 너무 낮은 분위기다.   

 

결론 :  주식형 비중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반투자자들은   모든  주식형  투자 유형  상품의  비중을 최소화 하면  어떨까 싶다. 

( 선수들은 예외: 3,4월에 급등 있을 수도..... ㅡ.ㅡ;;)